연말정산은 직장인이 한 해 동안 월급에서 미리 낸 소득세를 다시 계산해 정확한 금액을 맞추는 과정이에요. 내가 실제로 번 돈과 정부가 인정해 주는 다양한 공제 항목을 반영해, 세금을 덜 냈으면 추가로 내고 많이 냈으면 돌려받는 제도죠.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서, 연말정산에서 주목할 만한 세액공제 혜택 중 하나인 고향사랑기부제를 알아볼게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이나 특정 지자체에 기부하면, 그 돈은 주민 복지를 위해 사용되는 제도예요. 이 제도의 가장 큰 장점은 기부하면서도 실제 부담이 거의 없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기부한 금액의 30% 한도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요.
| 항목 | 내용 |
| 기부 한도 | 2024년: 개인당 연 500만원 2025년부터: 개인당 연 2000만원 |
| 세액공제 혜택 | 10만원까지: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 금액: 16.5% 공제 |
| 답례품 제공 | 기부액의 30% 한도로 지역 특산품 제공 |
예를 들어, 내가 10만원을 기부했다고 가정해볼게요.
연말정산 시, 이 10만원 전액이 세액공제로 돌아와 실제로 내가 부담하는 금액은 '0원'이 되는 거예요.
그리고 3만원(30,000포인트) 상당의 지역 특산품이나 상품권을 답례로 받을 수 있답니다.
(단, 개인의 결정세액에 따라 공제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도 연말정산 준비를 위해 10만원 기부를 하려고 하는데요, 기부하는 지차체의 답례품만 구입할 수 있으므로 어디에 기부할지 정하기 전에 답례품이 뭐 있나 슬쩍 둘러보려고 해요. 단, 자신의 주소지에는 기부하실 수 없습니다.
아래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들어가서 먼저 회원가입을 해줍니다.
https://ilovegohyang.go.kr/main.html
오른쪽 상단의 답례품 탭을 눌러 아래 3만 포인트 이하 배너를 눌러보면
엄~청난 양의 답례품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답례품을 찾으셨다면, 기부하기를 눌러주세요.
인적사항 넣고, 10만원 기부, *답례품 제공 받음* 선택
기부는 신용카드, 계좌이체 모두 가능합니다.
오프라인의 경우 농협은행에 방문해서 기부하셔도 됩니다.
이제 답례품을 주문해보도록 할게요!
복잡한 절차는 없어요. 온라인 쇼핑과 동일합니다.
답례품은 12월 3일에 신청해서 12월 5일에 받았습니다. 얼음팩과 함께 진공포장 되어있네요.😊
24년 세액공제를 위한 기부는 24년 12월 31일 23:30에 마감됩니다.
다만, 마감에 가까울수록 대기가 있어 기부가 어려울 수 있으니 가급적 미리 기부를 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세금 혜택도 받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는 똑똑한 기부 방법이에요. 특히, 지방 인구 감소로 인해 세수 확보가 어려운 지자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올해 연말정산 준비할 때 한 번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요?